김한길, 과거엔 집권탈당.. "이번에는 혼자 탈당?"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서 탈당을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예정으로 보인다.

 

이에 한 언론사는 현역 의원 10여 명이 동반 탈당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날 김 전 대표는 혼자 탈당을 선언했다.

하지만 주승용 의원이 오는 13일 탈당을 사실상 예고하는 등 김한길계 의원 일부의 후속탈당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 전 대표의 탈당에 곧이어 정대철 고문과 구 민주계 전직 의원 40여명이 탈당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대선국면이었던 지난 2007년 구여권의 정계개편 과정에서도 22명과 함께 집단탈당한 바가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