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새해 첫날 국립현충원 참배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차관, 대통령 소속 위원회장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루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2016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이날 참배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차관, 국민대통합위원회 등 대통령 소속 위원회장, 청와대 비서진이 함께했다.

 
참배 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조찬 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강인하고 늠름한 우리 군 장병들을 무한히 신뢰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해 첫날 국군장병들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통해 “지금 이순간에도 전후방 각지와 해외에서 국가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군은 끊임없는 안보 위협 속에서도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또 “작년 8월에 있었던 북한의 비무장지대(DMZ)도발 당시 우리 군은 살신성인의 자세와 전우애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여러분들의 임무수행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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