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신토불이' LTE 평균속도 선진국 품질보다 앞서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한국통신사업업자연합회가 해외 주요 선진국과 이동통신 서비스품질 수준을 비교한 조사한 결과 해외 주요 선진국의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과 국내 이동통신사의 LTE 품질 수준은, 국내 LTE서비스 품질이 2배이상 나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대역 LTE 다운로드 평균속도는, 국내 평균의 절반이하의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음성통화 성공률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평가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측정했으며, 국내 평가에 활용되는 품질측정 시스템을 측정 대상국가의 전용회선을 이용해 평가한 것이라고 한다.

 

조사에 사용한 측정 단말기는 현지에서 구입한 삼성 갤럭시S6 이고 후불 요금제에 가입해 조사 대상국가 환경을 최대한 반영했다. 비교 대상 국가는 미국, 영구,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 13개 도시다.

국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77.80Mbps, 13개도시 평균 다운로드 속도 35Mbps 내외로 나왔다. 국내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77.80Mbps 이다.

미국 뉴욕이 39.48Mbps, 샌프란시스코 42.71Mbps, LA 37.70Mbps 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 33.26Mbps, 홍콩 28.58Mbps 의 수준을 보였다. 국내 수준의 절반 이하이다.

유럽 지역에서의 결과는 차이가 더 컸다. 프랑스 파리는 17.07Mbps 로 제일 수준이 낮았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29.16Mbps, 이탈리아 로마는 27.05Mbps 로 유럽은 평균 30Mbps 도 못미쳤다. 유럽지역 중에 스웨덴 스톡홀름이 48.16Mbps 로 가장 나은 다운로드 속도를 보였다고는 하지만 국내 속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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