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터전' 인류가 달탐사 프로젝트에 공들인 이유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우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달탐사 프로젝트 기획은 계속되고 있다.

달 탐사 프로젝트에 먼저 뛰어든 두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다. 두 나라의 치열한 경쟁이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지금보다 50년 이상 지난 때인 1958년에 ‘머큐리 계획’이라는 우주선 계획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뉴스를 접한 러시아는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으로 인류 최초의 우주 탐사를 먼저 다녀왔다.

961년 4월 21일 유리 가가린이라는 러시아의 공군 대위가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지구는 푸른 빛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가가린은 러시아의 우주 영웅이 됐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주를 향한 노력의 결실을 본 지 8년이 지나 달에 착륙한 우주선을 보는 성공을 거두었다. 1969년 7월 12일이었다. 미국의 닐 암스트롱은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첫 발을 디딘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다.

 

21세기(2000년~2100년)에 들어서면서 달 탐사 프로젝트는 더 많은 나라의 큰 바람이 되었다.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까지 계속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도 달을 관찰하는 위성에서 보내주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달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달에 얼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우주 기지로서 달을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얼음을 녹이면 물을 만들어서 인간이 마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또 물을 분해하면 산소를 만들 수도 있는데, 인간이 숨을 쉬고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에서 얻은 수소는 로켓의 연료를 만들 수 도 있어서 달은 점점 가능성이 보이는 우주 개발의 청신호라 할 수 있다.

달은 다른 천체에 비해 지구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달기지 설치가 용이하다. 달에 기지를 건설하면 달에서 우주선을 발사하는데 유리하다. 달이 지구보다 중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달 기지를 발판으로 해서 더 먼 우주로 진출할 수 있는 핵심 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또 달의 풍부한 자원은 지구의 고갈돼가는 자원을 대체할 것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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