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기상이변, 日화산전문가 "백두산 폭발 확률 높아"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지구촌 기상이변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백두산 폭발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백두산은 지구촌 기상이변으로 2009년부터 침강하던 천지 칼데라 외륜산이 융기를 시작하면서 백두산의 해발고도가 2014년 부터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지질 전문가들은 해발, 온천수 온도, 헬륨 농도가 모두 상승 또는 증가하는 것은 마그마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며 휴화산인 백두산 화산이 활성화 조짐을 전망하고 있다. 또 화산 분화의 전조인 지진이 2002년부터 간헐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천지 주변에 산재한 온천의 온도가 십년 전만해도 보통 섭씨 60도를 오르내렸고 최근들어 급격히 뜨거워져 83도까지 올라고 온천에서 채취한 화산가스의 헬륨 농도는 일반적인 대기의 7배나 됐다고 한다.

일본의 화산전문가 다니구치 히로미쓰 교수는 "지구촌 기상이변으로 백두산 폭발 확률이 2019년까지 68%, 2032년까지 99%"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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