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녹조=발암물질' 공포감 확산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4대강 녹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4대강 공사에 30조원 가까이 투입됐다. 4대강 유지비용만 3조원이 들어가고 해체비용만 2천억원이 소요된다.

현재 4대강 녹조가 심각한 곳은 영산강 낙동강이다. 현장에서는 정말 썩는냄새가 진동하는 시궁창 수준이라고 한다.

▲ 사진=NEWS1

남한강일대에는 녹조의 주범인 유해남조류가 크게 번식해서 수도권 식수원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녹조로 식수원이 위협받는 것보다 더 심각한것이 '마이크로시스티스"'라는 발암 물질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시스티스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에서도 '맹독성으로 인해 미량으로도 치사 도달 가능'이라고 밝히고 있는 물질로 간암.간질환을 유발한다.

이 발암 물질은 낙동강뿐 아니라 팔당댐 등등 4대강 녹조가 있는 곳곳마다 계속 증식되고 있어서 문제성이 심각하다. 이 물질은 뜨거운 물에도 죽지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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