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정치권, 거짓과 비겁함 난무" '논문 사기는 어쩌고?'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이 22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정치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책임의 정치, 깨끗한 정치였으나 제가 지난 4년동안 목도한 현실정치는 거짓과 비겁함, 개인의 영달만 난무하는 곳이었다"면서 "저 또한 변화시키지 못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아제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서기위해 스포츠라는 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논문사기로 국민을 기만했던 문대성 본인은 거짓과 비겁함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가 ?"라는 반응을 보이며 문대성 본인의 거짓과 비겁함을 언급했다.

앞서 문의원은 지난해 논문 표절로 최종결과가 났다.

문대성 의원 박사 논문의 연구주제 및 연구목적 일부가 다른 박사학위 논문과 중복되며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 논문 상당 부분을 표절로 판단했다. 문대성 의원은 이후 재심을 요청했고 본조사는 2년여 만에 논문 표절 결론을 내렸다.

당시 문대성 의원은 2012년 예비조사 위원회 결과발표 후 새누리당서 탈당했던 바가 있다.

한편, 내년 총선 불출마 선원 의원은 이한구 의원, 강창희 전 국회의장, 송인춘 의원, 김태호 최고위원, 김회선 의원, 문대성 의원까지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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