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김종국 결혼할래요?”

[코리아데일리] 19일 배유 박소연의 결혼 문제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동안에 미모로 유명한 박소현이지만, 아직 결혼하지 못하고 있기에 네티즌들은 그 이유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 하고 있다.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본인 역시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이 '왜 결혼하지 못하는가'라는 이유를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아서 팬들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박소현은 '출발 서울의 아침' 리포터로 데뷔하여 1993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발레를 포기하고 국문학과에 입학한 여대생 역할을 맡으며 연기에 데뷔했다.

▲ 박소현과 그녀의 결혼 못하는 이유중 한명인 김종국
이후 ‘종합병원’ ‘도시남녀’ ‘맨발의 청춘’ ‘장미 울타리’ ‘왕꽃 선녀님’ ‘착한여자 백일홍’ ‘가문의 영광’ ‘트리플’ ‘고양이는 있다’ 등의 드라마와 ‘패자부활전’ ‘화성으로 간 사나이’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 외에 라디오 프로그램 ‘박소현의 러브 게임’과 예능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이다.

박소현은 초등학교때부터 약 15년간 발레를 전공했다.

선화여중, 선화예고, 이화여대 무용과 등, 발레계에서 중요한 학교들을 두루 거쳤지만 무릎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방송에 출연한 박소현은 “사실 방송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 빨리 시집가든지 발레로 컴백하든지 하겠다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어, 나 이러다가 결혼도 못하고 할머니 될 때까지 일하고 있을 것 같네?’라는 아찔한 생각이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박소현은 2011년 가수 김원준과 함께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가상 남편이었던 김원준과 로맨틱한 장면때문에 불거진 해프닝으로 밝혀져다.

이에 대해 박소현은 “사실 원준씨와는 18년 동안 알고 지내온 동료이다 ‘우결’ 찍기 전이나 후나 좋은 관계인 건 변함없고 ‘둘이 한번 정식으로 사귀어라, 진짜 결혼해라’고들 많이 했는데, ‘우결’을 찍으면서 ‘아, 이래서 우리가 안 사귀었지?’ 하고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말해 그 이유는 아직도 팬들이 갖고 있는 물음표이다.

당시 연예계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김원준은 섬세하고 꼼꼼한데, 박소현은 화끈한 스타일이라 맺어지지 못한 것으로 소문이 났다.

한편 한 방송에 출연한 박소현은 결혼관에 대해서 “단점을 감싸안아 줄 수 있는 여유있는 남자를 원한다. 브루스 윌리스의 귀여움과 킹콩같은 덩치, 그리고 강호동 같은 퉁퉁함을 가진 남자가 이상형이다.”면서 “술과 담배를 안하는 사람이 좋다. 또 웰빙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안다. 연예인중에서는 김종국씨 정도가 딱 그런 것 같다. 김종국 같은 사람이라면 바로 결혼을 할 수 있는 데...김종국은 술 담배 안하고, 웰빙까지 하지 않냐.”고 이상형은 김종국을 꼽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예계는 “박소현도 소개팅을 하는 등, 결혼을 위하여 나름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상형을 만나지 못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박소현은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남자가 마음에 들어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소개팅남 동창생에게 연락했다. 그런데 대기업에 다닌다고 했던 소개팅남은 알고 보니 거액의 공금횡령으로 징역형을 산 전과자였고, 심지어 그에겐 이혼 경력까지 있었다.”고 실패담을 털어 놓아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현재 박소현이 찾는 남편감에 대해 박소현은 “20대 때는 가능성을 보고 사람을 선택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학벌 좋은 사람이 장래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일종의 스펙을 따졌다. 그런데 40대가 되면 가능성은 보지 않고 오히려 가치관을 보게 된다. 이제 친구 같은 남자를 만나서 살아가야 하는 거지, 무슨 남자에게 큰 덕을 보겠다고 숟가락을 얹을 나이는 아니잖나 그러나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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