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등 겨울 산행 TIP 고립 시 대처는 이렇게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덕유산 등 겨울철 산행 조난 원인은 다양하다.

폭우, 바람, 벼락, 햇빛, 안개, 낙석, 눈 등 자연적 요인과 방심과 부주의, 판단 미숙, 준비와 정보부족, 경험 및 기술부족 등 인위적 요인이 조난의 원인이다.

자연적 위험은 어쩔 수 없지만, 인위적 위험은 미리 준비하고 훈련하면, 피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조난 예방을 위해서는 휴대폰 여분 배터리나 보조 배터리를 꼭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겨울 산에서는 기온이 낮고, 전파가 잘 터지지 않아 핸드폰을 송수신하는 데 더욱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 따뜻한 옷을 반드시 가야 한다.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한, 방풍이 되는 외투는 필수다.

▲ 사진=NEWS1

초콜렛, 초코바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추운 곳에서는 에너지 소비가 크므로, 고칼로리 음식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손전등이나 랜턴을 가지고 가야 한다. 일몰 전에 산에서 내려오는 게 맞지만, 예상치 않게 해가 진 후 내려오게 되는 경우가 있다. 손전등이나 랜턴이 없으면 해가진 후에는 하산이 어렵다. 또한, 손전등을 이용하여 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다. 조난 시 SOS 모스 부호 : 세 번 짧게, 세 번 길게, 세 번 짧게하면 된다.세계 공통 구조 신호는 1분 동안 짧게 여섯 번, 1분 쉬었다가, 다시 1분 동안 짧게 여섯 번이다.

일몰 시간 1시간 전 알람을 맞춰 놓아야 한다. 덕유산 등 겨울산행 시에는 일몰 시간 전에 내려오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 전 일몰 시간을 꼭 숙지하고, 그 전에 하산해야 한다.

길을 잃었을 경우 계곡을 따라 내려가고, 등산어플 램블러를 통해 나의 위치를 파악해야 하며 밝은색 옷을 입고 혼자가지 말고, 함께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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