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전화번호없이도 차 소유주에게 메시지 보낸다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휴대전화 번호를 쓰지 않고 차 소유주에게 각종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긴급 전화번호 애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

긴급 전화번호 앱은 대구대학교 강현민(21)씨 등 멀티미디어공학을 전공하는 학생 두명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 사진=NEWS1

이들이 개발한 앱은 차에 휴대전화 번호판 대신에 차주 정보가 담긴 NFC태그를 부착해 사고 등 상황이 발생할 때 차주에게 긴급 전화번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차 소유주들이 긴급 상황에 대비해 차에 연락처를 남겨두고 있는데 이것이 개인정보 유출로 2차 피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 앱을 개발했다.

이들은 최근 경북대에서 열린 '2015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관련 내용이 담긴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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