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거절못할 최고 제안 받아...‘이적료만 40억’

[코리아데일리 이경진기자] 13일 축구선수 석현준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이적료가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세투발 구단 관계자는 지난 10월 11일(한국 시각)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a bola)와의 인터뷰에서 "석현준이 1월 이적시장에서 EPL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EPL 구단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투발 구단이 제시받은 석현준의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원)다. 이는 세투발의 한 시즌 연봉 총액에 해당하는 거액인 만큼, 거절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석현준은 이번 시즌 치른 7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5골을 기록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게다가 최근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적을 하기 위해서 워크퍼밋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진출을 위해 워크퍼밋을 받으려면 2년 동안 A매치의 75%에 참석해야 하는 등 조건이 있지만 석현준이 아직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는 석현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