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파도 끝이 없다' 손흥민의 '여인' 전격 해부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한국판 '타이거 우즈'가 탄생했다. 숱한 염문을 뿌리고 있는 축구 선수 손흥민이 그 주인공.

본지는 손흥민의 여인(?)들을 추적했다. 그 결과 손흥민은 공식·비공식 연애를 포함 수많은 여성과 사랑을 시작하고 얼마 후 관계를 정리했다. 때로는 두 여자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 저울질 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반인과의 만남도 잦다는 증언도 들을 수 있었다.

증권가에서 도는 정보지 제작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본지 기자와 만나 "손흥민이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의 친구가 화장품 CF 모델이었다. 그 모델 친구가 손흥민과 서로 연락하는 사이었다더라. 그런데 연락하던 중 민아와 스캔들이 터져 그 친구가 되게 화가 났었다고 했다"고 귀뜸했다. 손흥민이 양다리를 걸쳤거나 두사람을 놓고 저울질 했다는 정황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손흥민과 그 모델 여성이 데이트를 하다가 기자들의 취재망에 걸려들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민아랑 스캔들이 터져나왔다"고 했다.

 

손흥민은 최근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유소영과 열애설이 났는데, 그와 만남을 갖기 전후로 배우 한연수와 마치 공식연인 인 것처럼 알려져 있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민아와의 열애를 인정 한 후 지난 2월 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의 새 연인은 한연수?'라는 게시물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물은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인 한연수의 인스타그램을 근거로 손흥민과 한연수의 묘한 관계에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첫 번째 의혹은 당시 한연수가 자신의 셀카 사진과 함께 올린 "2일 후면 생이별. 웃으며 안녕"이란 글이다. 하트 이모티콘이 붙은 이 글엔 독일 국기가 장소태그로 붙어있다. 그런데 이 글을 올린 날은 손흥민이 독일로 출국하기 2일 전에 올라왔다.

두 번째는 한연수가 두 켤레의 운동화 사진과 함께 올린 "산타처럼 등장해서 님은 그 강을 건너버렸네"라는 글이다. 여기엔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역시 독일 국기가 등장한다. 또 이날은 손흥민이 독일로 출국한 날이었다. 또한 태그에 적힌 235-265라는 숫자 중 265는 손흥민의 발사이즈와 동일하다.

세 번째는 두 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이뤄진다. 먼저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인형'을 들고 찍은 셀카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걱정인형 to my valentine 걱정을 호로록"이란 글을 남겼고, 얼마 뒤 같은 걱정인형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저기 내가 안고 있는 걱정인형이 정말 소원을 들어주었다. 나 정말 행운의 여신인가봐. 정말 마법같이 이뤄졌다. 믿기지가 않는다! 하루 종일 기도했는데 사원에도 들르고 하느님께도 기도하고 소원이 이뤄져서 잠도 못 이루고 심장이 쿵쾅. 말도 안 돼!"라는 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이날 2월 14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특히 이 게시물은 "당초 이 글의 마지막 해쉬태그는 해트트릭이었다. 그런데 누군가 ‘손흥민 팬이냐’라는 댓글을 남기자 그 댓글과 함께 해트트릭 해쉬태그가 삭제됐다"고 지적하면서 두사람의 열애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열애설을 되짚어 보면 지난2014년 7월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인정과 동시에 양다리였다는 것.
민아와 열애를 인정한지 6개월 정도 지난 2015년 2월 한연수와 열애설 의혹 그리고 지난11월 유소영과 열애 인정 까지. 그리고 김민지씨 까지 손흥민은 불과 1년 사이 도대체 몇 명의 여자를 만남을 가졌으며,또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엔터테인업계에 종사하는 "손흥민은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하고도 만남을 갖는다는 소문이 있다"며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의 사생활이 뭇사람들에게 문란하게 비쳐지는 측면이 있지만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해외파 선수에게 여성 탤런트을 소개시켜줬다고 고백한 방송계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프로생활을 오랫동안 한 선수들은 타지 생활로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된다"면서 "미혼자들의 경우 귀국하면 하룻밤 상대를 찾느라 혈안이다. 그들의 전화가 성가시지만 한편으로는 이해되는 측면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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