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머피 

[코리아데일리]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에디 머피가 화제인 가운데 인종차별에 대한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988년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후보 발표자로 참석한 에디 머피는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 임원들에게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었다.

에디 머피는 발표 도중 "흑인에게 20년 주기로 상을 주는 아카데미에서 내가 수상을 하려면 2004년이 돼야 한다"라고 소리치며 미국 영화계 내의 흑인 차별 문제를 표면화시켰다.

그러면서 흑인들이 사회에서 냉대 받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1961년에 태어난 에디 머피는 미국의 배우, 성우, 영화 감독, 프로듀서, 코미디언, 가수이다. 영화 역사에 있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배우이기도 하다.

1980년부터 1984년까지 《Saturday Night Live》의 고정 멤버였으며, 이 쇼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였다. 《Comedy Central》이 선정한 《100 Greatest Stand-ups of All Time》중 10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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