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코리아데일리] 수많은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보험다모아 사이트가 30일 문을 열었다.

지난주부터 베타버전으로 운영해 온 보험다모아 사이트는 각종 보험상품을 비교해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자동차 등 보험다모아에 공개된 상품은 모두 217개다. 소비자가 공개된 정보를 통해 가격을 비교해보고 마음에 들면 곧바로 가입할 수 있게끔 설계돼있다. 시간만 좀 들이면 조금 싼 가격으로 원하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면 가격이 저렴한 순으로 관련 정보가 뜨기 때문에 편리하다. 별 도움이 안 되는 광고에서 탈피해 소비자가 견적을 뽑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인터넷 이용층이 젊은 세대에 쏠려 있는 터라, IT기기를 잘 쓰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소비자들의 이용율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대다수 상품의 경우 전화 가입이나 직접 방문 등 추가 절차를 거쳐야만 가입할 수 있어 오히려 더 불편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외사이트들의 경우 비교부터 가입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되지만 보험다모아의 경우 가입하려면 보험사 사이트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종신보험은 특약에 따라 가격이 높고 낮음 변차가 심하다. 특약을 꼼꼼히 들여다봐야 한다. 보험다모아'에서 간단조회로 얻는 가격과 실제 계약 가격에 큰 차이가 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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