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음주생활을 즐길 것 같다” 막말
[코리아데일리 김규진기자]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복면가왕에서 제시가 출연해 화제이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제시는 미스코리아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으나 특유의 모습을 숨기지 못하고 산만한 모습으로 MC 김성주를 당황시켰다.

파워풀하고 강렬한 보컬의 미스코리아와 매끈한 가창력의 백작부인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열창했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은 미스코리아의 발음을 지적하며 "교포 발음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스코리아는 복면이 답답하다고 호소했고, 결국 복면 디자이너 황재근이 무대에 올라와 수정하는 상황까지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인 판정단 김형석은 “미스코리아는 성격이 남자 같을 것 같다”며 “음주생활을 즐길 것 같다. 노래할 때 손동작을 볼 때 힙합장르의 래퍼이며  20후반에서 30대 초반이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했다.

이어 미스코리아의 라이벌인 백작부인에게 "나 너 알아"라고 외쳤고, 백작부인도 지지 않고 "나도 안다. 숨소리 듣고 알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시는 복면가왕 출연 소감에 대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가면 썼는데도 음색만 듣고도 제시라고 말해줘서 좋았다. 제2의 누구가 아닌 나로 봐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주 가왕 3파전에서 거미와 조장혁을 꺾고 승리를 거머쥔 가창력 끝판왕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들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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