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서울 KO패 “나는 정말 이런 거 싫어한다”

[코리아데일리 김규진기자] UFC서울에 참가해 주목받고 있는 김동현은 지난 9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의외의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보였다.

지난 9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걸어서 오지마을로 향하던 중 폐가를 발견한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폐교를 발견하자, 김동현은 "저는 귀신 같은 것을 무서워한다"면서 기겁했다. 이러한 기회를 제작진은 놓칠 수 없었을 터. 제작진과 멤버들은 안에 들어가보자고 부추겼고, 김동현은 멤버들에 매달려 지옥에 가듯이 끌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겁쟁이 김동현의 발견이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 김동현은 저녁 준비를 하면서, 'UFC 챔피언'이 아닌 '어리바리 허당남' 김동현이 양파 껍질을 까듯 발견 됐다.

이날 김동현은 "나는 정말 이런 거 싫어한다"며 폐가 옆을 걸으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폐가의 정체는 폐교였고, 멤버들은 제작진의 제안에 따라 폐교 안으로 들어갔다. 데프콘은 폐교 안에서 종이 인형을 발견했고 종이 인형을 손에 쥐고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김동현은 놀라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그는 "낮이라서 이정도이지 밤이면 진짜"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현은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1경기(웰터급·-77kg)에 참가했다.
그러나 도미니크 스틸(27·미국)에게 3라운드 27초 만에 그라운드 팔꿈치 공격에 의한 KO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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