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세일데이'만의 특별한 점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코리아데일리] 최근 K 세일데이가 화제인 가운데 지난 20일 유통업계가 주도하는 쇼핑 대전, K 세일데이가 시작됐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 슈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등은 물론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제일모직까지 72곳이 다음 달 15일까지 최대 50~90%까지 할인 행사를 시작 했다.

K-세일데이는 유통산업주간(12월1~3일)의 목적으로 시행되는 대규모 합동 할인행사로 백화점(6곳), 대형마트(4곳), 슈퍼마켓(4곳), 편의점(5곳), 온라인쇼핑(12곳)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통업체를 비롯해 전문소매점도 참가한다.

이어 제조기업들도 새롭게 추가돼 18일 기준 총 72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전통시장 역시 27일부터 이번 세일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27일부터는 전통시장도 행사에 동참하는데 정부는 김장행사나 특별 이벤트를 열 수 있게 시장 5백 곳을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선제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해외 직구로 빠져나가는 국내 소비자를 잡겠다는 취지.

한편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 내내 대형 할인행사가 이어지면서 가격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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