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김제동, 방송 도중 폭발해... "제발 그만해달라"

[코리아데일리] 최근 엄마부대 김제동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엄마부대 김제동과 더불어 김제동의 방송 속 발언이 함께 눈길으 끌고 있다.

 

지난 1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김제동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스트레스’를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 남성은“명절이 지난 후 ‘수고했다’는 아내의 한마디가 무척 고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남성은 바로 일곱 자매가 있는 집안의 막내 사위였던 것. 이날 함께 녹화에 참석한 아내가 “앉은 자세부터 사소한 행동까지 윗사람들의 관심 대상”이라며, 집안 내 남편의 위치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네 자매가 있는 집안의 맏사위’라고 밝힌 이 남성은 “내가 큰 아들 역할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막내 사위의 걱정에 비하면 가벼운 걱정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남성은 “일 때문에 힘들어도 아내가 차려준 밥상에 소주 한잔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밝히자, 김제동은 “힘들게 일하고 집에 들어갔을 때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 느낌이 좋아 보인다”라며 부러움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자 다른 청중들이 “얼른 결혼하라”고 김제동을 독촉했고, 결국 “알아서 하겠다. 제발! 결혼이야기는 정말 스트레스”라며 분노를 폭발시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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