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파산신청까지 간 속사정 고백… "한계에 다다랐다" 눈물

[코리아데일리] '현진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파산신청에 대한 속내를 고백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끈다.

 

현진영이 지난해 10월 15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파산신청에 대한 속얘기를 털어놨다.

현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솔직히 회사를 해서 사업을 하면서 돈을 많이 잃었고 갚으려고 노력했다. 갚다, 갚다 한계점에 다다라서 신청을 했다”며 “철없다고 하실 것 같은데 파산 신고를 사람들이 모를 줄 알았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지난해 5월 2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을 냈다. 당시 현진영의 채무액은 제이에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1억원의 레슨비 등 반환 채권을 포함해 4억원 정도였다.

이에 과거 파산신청했던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개그맨 윤정수는 앞서 지난해 11월 13일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당시 윤정수는 빚이 10억 원을 넘는 상태로 법원은 윤정수의 재산 및 수입 등을 고려해 개인파산 신청을 받아들였다.

또 개그맨 심형래는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무비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파산을 신청했다. 그는 그간 영화사 운영 및 영화 제작에 수십억원의 투자비용을 사용했지만 흥행 참패를 겪으며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렸다.

젝스키스 강성훈 역시 2008년 콘서트 자금 마련을 위해 여러 곳에 돈을 빌렸지만 이를 갚지 못했고 사업 실패까지 겹쳐 개인 파산 상태가 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