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지목받는 IS 국제 사회 공조 진압 나선다.

[코리아데일리] 파리 역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 최소한 150여명이 사상 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유럽에 대한 테러를 공공연히 경고해온 IS에 대한 대대적인 국제 평화 연합군의 진압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 테러 전문가들은 이번 테러 사건은 서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를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테러에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예측하는 것은 금년 초 파리 테러에 이어서 테러범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의 연인으로 자청한 한 여성이 선전 영상에 등장해 정당성을 강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이 문제의 영상은 '프랑스를 폭파하라2'라는 제목 아래 인터넷에 공개됐으며 IS 대원 7명이 추종자들에게 투쟁을 부추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메디엔으로 보이는 여성은 다른 대원들처럼 위장복 차림에 복면을 쓰고 눈 부위만 내놓은 채 소총을 들고 앞줄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프랑스 수사 당국의 소식통은 이 여성이 파리 유대인 식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아메드 쿨리발리의 동거녀일 가능성을 인정했다

리더로 보이는 대원은 영상에서 프랑스어로 "포기하지 마라. 무기를 내려놓거나 항복하지 말고 죽여라. 당신에게는 400만명 이상의 목표물이 있다"고 동조 테러를 촉구했다.

한편 부메디엔은 IS의 일원임을 주장한 쿨리발리가 인질극에 앞서 파리 남부에서 여성 경찰관 1명을 총으로 살해할 때 함께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09년 쿨리발리와 이슬람식 결혼식을 치렀으며 이를 계기로 극단주의에 빠져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메디엔은 테러 사건 이후 경찰의 수배를 받았지만 행방이 묘연해 터키를 거쳐 시리아 IS 진영에 합류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한편 파리의 테러가 일어나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나 폭력 사태를 "모든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맹비난했고 서망의 각국들도 테러에 대한 맹 비난과 함께 세계의 평화를 위해 대규적인 진압을 주장하고 나서 이 같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미국 국토안보부는 파리에서 이날 연쇄적으로 총격과 폭발, 인질극 등이 벌어지자 "미국에 대한 특별하거나 신뢰할만한 위협은 없다"고 알렸다.

한편 13일의 금요일처럼 공포가 엄습한 것은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장, 식당, 축구장 등에서 총격과 인질극, 폭발 등 연쇄 다발적인 테러가 이뤄지면서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14일오전 1시(프랑스 현지시각) 외신, 국내 보도에 따르면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서는 총격이 발생해 최소 1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경찰이 진압에 나서서 테러범 2명을 사살하고 테러극의 막은 내렸다.

이에 앞서 파리 중부에 위치한 식당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한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리던 파리 북부 일드프랑스주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 경기장 인근에서도 폭발음이 두 차례 들려, 올랑드 대통령이 자리를 극적으로 피해 프랑스 내무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 참석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