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친동생 살해한 오빠 "억울하다"… 끔찍한 현장

[코리아데일리] SBS '궁금한 이야기Y'가 화제인 가운데, 제천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재조명해 눈길을 끈다.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그 죽음의 피의자는 계속 억울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

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샤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제천에서 발생한 한 여성의 죽음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 추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경찰은 울산에서 한 여성이 죽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현장은 살해 현장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깨끗했고, 이에 경찰은 “그야말로 사인불명이다”라고 말했다. 또 경찰은 “오빠가 부검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동생이 죽은 사람치곤 너무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후 범인은 죽은 여성의 친오빠로 밝혀졌다. 친오빠 신주철(가명, 25세) 씨는 청산가리를 통해 살해를 저지른 것으로 국과수를 통해 밝혀졌다. 하지만 오빠 신 씨는 계속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신 씨 남매의 친척과 측근들은 “오빠 신 씨가 평소에 동생에게 잘 했다. 갑자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에서 신 씨 남매의 아버지가 청산가리를 구입한 즈음에 죽었다는 사실이 더해져 의심은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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