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수능의 기본 취지 따라서 출제"… 전문가들 평가는?

[코리아데일리] '수능 영어'가 화제인 가운데, 이에 대한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과 함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시험의 전반적인 출제 원칙과 경향을 12일 발표한 가운데 수능 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날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은 “2016학년도 수능출제위원단은 수능의 기본 취지에 따라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출제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언어능력을 측정하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며 “나머지 영역들은 각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해서 사고력 중심의 평가가 되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EBS 연계에 대해서는 “영역 과목별로 문항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수능교재 및 강의 내용을 연계하여 출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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