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지용, "내 공연 보고 웃어도 된다" 발언 화제.. '왜?' 

[코리아데일리] 피아니스트 지용이 실시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용이 과거 자신의 독주회를 열어 화제를 모으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관에 대해 “클래식이 친근하고 재밌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웃어도 되고 울어도 되고 마음대로 하라.”라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끌었다.

 

당시 음악회에서는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해 유니버설 레코딩을 통해 발매된 자신의 첫 솔로음반에 수록된 음악들을 들려준 바있다.

리스트를 흠모하는 지용은 슈만의 ‘헌정’,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 ‘송어’, ‘사랑의 기쁨’ 등 클래식 마스터피스들을 피아노 음악으로 편곡한 리스트의 곡에 리터치를 시도했다. 특히 ‘헌정’은 지용이 죽기 전까지 계속 연주하고 싶은 곡으로 꼽았을 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한다. 조명, 영상 등의 화려한 볼거리는 클래식 음악의 신선함 그 자체로 주목 받았다.

열살 때 뉴욕 필과 최연소 협연하며 신동으로 불린 지용은 뉴욕 메네스음대 예비학교 과정에서 김유리 교수를 사사했다. 다른 예술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교감을 즐기는 음악가로 거듭났다.

이에 네티즌은 "정말 음악 천재인듯", "자기 일에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 멋있다", "저렇게 되기 까지 노력많이했을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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