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교수, 학생들 사이에서 '팬클럽'까지?… "마녀사냥이 틀림없다"

[코리아데일리] '김인혜교수'가 화제인 가운데, 김인혜교수에 대한 팬클럽까지 존재했던 사실이 눈길을 끈다.

 

처음 논란이 빚어진 2011년, '소프라노 김인혜 교수님 팬클럽(다음 카페)' 회원들은 "김 교수의 폭행의혹 논란이 매우 안타깝다"며 김 교수에게 힘내라며 응원의 글을 게재했다.

한 팬클럽 회원은 "사람의 질투란 참 무섭다"며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김인혜 교수를 위해 증언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자신을 4년 동안 김인혜 교수에게 사사한 제자라고 소개한 회원은 게시판에 "김인혜 교수가 엄하게 가르치는 스타일이긴 했지만 항상 실기 시험이 끝나는 날이면 학교 주변에서 점심을 사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분"이라며 "김 교수의 폭행혐의를 믿을 수 없고 마녀사냥식 언론보도에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회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올려 김인혜교수를 응원하기도 했다. 2002년 8월 개설된 이 카페의 현재 회원수는 2천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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