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대체음료

[코리아데일리] 대체음료 소비 증가 등 각종 악재로 우유 마시는 사람이 줄고 있는데, 남아 도는 우유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벌인 연구 결과에 힌트가 있다.

지난 8월 하버드대 보건정책대학원이 전 세계 187개국을 대상으로 물을 제외하고 국가별로 가당음료와 과일주스, 우유 등 대체음료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북한과 중국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전 세계적으로 우유 소비량은 하루 평균 반 컵 정도로 조사됐다. 나이든 사람일수록 우유를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우유 소비량이 많은 곳은 스웨덴과 아이슬란드로, 1인당 하루 평균 12온스 이상을 마셨다.

중국의 우유 소비량 역시 다른 음료와 마찬가지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중국보다 우유를 덜 마시는 곳은 북한과 인도네시아로 두 나라는 거의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 사진=NEWS1

한편 전 세계적으로 20세 이상 성인이 하루 평균 마시는 탄산음료 등 가당음료량은 4.5온스(0.13리터)로 조사됐다.

특히 가당음료를 가장 많이 먹는 곳은 트리니다드토바고로 1인당 하루 평균 20온스 정도를 마셨다.

수리남,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그라나다 등도 하루에 콜라 한 병 이상에 해당하는 16온스가량을 소비했다.

가당음료를 가장 적게 마시는 나라는 중국으로 조사됐고, 북한은 끝에서 두 번째로 파악됐다.

과일주스는 전 세계의 1인당 평균 소비량은 1.28온스로 극히 적었다.

과일주스를 가장 많이 마시는 국민은 뉴질랜드인으로 하루 평균 한 컵(8온스) 정도를 소비했다.

과일주스 소비량이 가장 적은 나라는 역시 중국이다. 중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과일주스 평균 소비량이 다른 지역보다 극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 대체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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