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서 치명적인 의심 남겼다… 증거·증언 "봇물"

[코리아데일리] '조희팔'이 화제인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를 조명한 회차가 재조명되고 있다.

 

조희팔 조카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가 '그것이 알고싶다'와 한 인터뷰 내용이 새삼 주목받았다.

지난 20일 대구 동구 효목동의 사무실에서 조희팔의 외조카로 알려진 46세 유모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지인에 의해 발견됐을 당시 유씨는 책상 의자에 앉아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가 제초제를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희팔 조카는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죽어야 사는 남자 조희팔’ 편에 등장한 바 있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행방을 쫓던 제작진은 조희팔의 조카인 유씨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조희팔 조카 유씨는 조희팔이 중국 밀항 당시 “천 만 원 정도 주고 죽은 사람을 살려가지고 신분증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조희팔의 조카는 타살을 의심하며 "평소 심장질환이 있다는 말을 못 들었다. 사망 당일에도 스크린 골프를 치고 빵만 먹고 웨이하이에 있는 내연녀와 김사장(지인)을 만나러 갔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