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자전거길 

[코리아데일리] 제주 환상 자전거길 이용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환상 자전거길은 지난 2010년부터 181억여 원이 투입돼 6년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서귀포시 112km, 제주시 107km 등 총219km를 잇는 게 환상 자전길이다. 

7일 개통된 환상 자전거길은 이렇게 이용하는 게 좋다.

환상 자전거길 여행시 시계반대 방향(제주공항→이호테우해변)으로 주행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해안을 마주보고 달릴 수 있으며, 해안도로와 일주도로 접속부분에서 횡단횟수가 감소되기 때문이다.

시내구간(사라봉~용두암~애월, 법환~정방폭포)은 차량 교통량이 많으니 환상 자전거길 이용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귀정~모슬포항 부근 구간은 해안도로에 인증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일주도로로 우회 가능하다.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은 풍력단지 관로매설동사로 내년 5월까지 곤란하기 때문에 다락쉼터, 송악신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는 게 좋다.

환상 자전거길 인증수첩 개정판(스티커)은 제주도관광협회 공항안내소, 제주항안내소 등에 비치돼 있으며 용두암 관광안내소에서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 스티커 발급이 가능하니 참고해야 한다. 단 환상 자전거길 이외의 노선에 대해서는 종주인증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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