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몽룡 교수, 자진사퇴 했지만 ‘고등학교 교사들이 교과서 집필은 안돼’ 비하 발언?...“충격”

[코리아데일리] 6일 서울대학교 최몽룡 교수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집필에 참여한 이유는 “국정 교과서는 내 고향 같다. 중학교 때부터 교과서를 쓰고 싶었다. 23년간 역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이유다. 또 지금 (집필을) 맡을 사람이 거의 없다. 200년 후에도 남을 수 있는 교과서를 만들고 싶다. 1년 안에 충분히 집필이 가능하다고 본다.” 고 말하였고 현행 역사 교과서의 문제는 “집필자의 급이 문제다. 집필자 대부분이 고등학교 선생님이라고 들었는데 문제가 있다. 예전에 국사 교과서를 쓰던 사람들은 권위가 있던 이들이다.”고 발언하였다. 

하지만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선정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70·사진)가 자신의 집으로 취재하러 온 여기자 등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6일 사퇴 뜻을 밝혔다.

최 교수는 이 과정에서 여기자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과 부적절한 행동을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 교수는 “예전에 어디서 들은 농담을 한 것은 맞다”며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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