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코리아데일리] 술자리 여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집필진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시작도 안 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집필 작업에 부담을 주기 싫어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스스로 물러나게 해선 안 된다고 촉구하고 있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거취는자진사퇴가 아니라, 집필진이 공론을 모아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를 해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아주 예민한 시기에 경솔한 언행으로 입에 답지 못할 추문에 휩싸인 사람이 스스로 물러나는 모양새는 적절치 않다"며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명예도 중요하지만 흐트러진 집필진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을 모색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는 여기자와의 술자리에서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되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는 5일 집필진에서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한 네티즌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국정교과서 필진으로 거론되는 사람들 중에선 '인격적'으로 가장 훌륭한 분으로 알았는데.."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