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나사 발표

[코리아데일리] 화성 나사 발표는 인류가 화성에서 생존할 수 확률을 떨어뜨리는 안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화성 나사 발표에 따르면 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인 태양풍이 화성의 대기를 행성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고 한다. 화성 나사 발표대로 대기가 빠져나가고 있다면 생명체의 생존이 어렵다.

지구로 예를 들면, 지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기장으로 보호받고 있다. 마치 SF 영화에서 나오는 외계인의 우주선처럼 이 자기장 방호벽은 태양에서 날아오는 강력한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 표면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사실상 지구 자기장은 지구 표면에 생명체가 융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웬만큼 큰 태양풍이라도 어느 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도록 지구 자기장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쉴드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우리 인간을 위한 배려는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그 보이지 않는 자기장 쉴드의 보호아래 항상 있는 것이다.

한데 화성 나사 발표에서 보듯 화성은 지구처럼 이런 자기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태양풍이 화성의 대기를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화성 나사 발표의 시사점은 인류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 거주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며 인간의 거대 프로젝트는 일장춘몽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걸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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