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그가 등장하면 팬들 "야유퍼붓는다" 이유 알고보니 '경악'

[코리아데일리] 축구선수 이천수가 오랜 선수생활을 끝내고 은퇴한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야유를 받는 사건이 알려져 화제이다.

과거 발간한 책에서 일부 동료 태극전사를 폄하하는 표현을 써 구설수에 오른 이천수가 지난 2002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프로축구 푸마 올스타전에서 급기야 팬들의 야유를 불렀다.

당시 경기전 전광판에서는 전날 전야제때의 올스타 소개 장면이 방영됐는 데 이날 일찌감치 관중석을 메운 축구팬들은 홍명보, 김남일 등 인기절정의 태극전사와 이동국(포항) 등 스타들이 소개될 때 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이천수가 화면에 등장할 때는 울산 등으로 구성된 남부팀의 서포터스만박수갈채를 보냈고 반대쪽 중부팀의 응원석에서는 야유가 터저 나오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은 "이천수 야유 받을만 했네", "정말 다사다난한 사람인듯", "새로운 인생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