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논란에 대한 '해명'은?… "해석을 열어두었기 때문에"

[코리아데일리] '아이유 제제'가 화제인 가운데, '제제'가 가사 논란을 겪고 있다.

 

아이유가 작사에 나선 앨범 'CHAT-SHIRE'의 수록곡 '제제'가 가사 논란으로 시끄럽다.

한편, 평소 팬카페에서 팬들과 수차례 교류하며 '팬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아이유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체로 학대로 인해 이중적인 면을 띠는 5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삼은 듯한 가사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해석을 열어두었기 때문에 오해일 수 있다"며 아직은 아이유의 답변을 기다릴 때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아이유 '제제' 가사 전문.

흥미로운 듯,
씩 올라가는 입꼬리 좀 봐
그 웃음만 봐도 알아 분명히 너는 짓궂어
아아, 이름이 아주 예쁘구나 계속 부르고 싶어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

조그만 손가락으로 소리를 만지네
간지러운 그 목소리로 색과 풍경을 노래 부르네 yeah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꽃을 피운 듯,
발그레해진 저 두 뺨을 봐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당장에 머리 위엔 햇살을 띄우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너의 속은 먹구름과 닿아있네 oh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한 번 더 닿고 싶어
여기서 매일 너를 기다려
전부 가지러 오렴
다시 부르고 싶어
여기서 매일 너를 기다려
얄밉게 돌아가도 내일 밤에 또 보러 올 거지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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