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가디언 성능

[코리아데일리] 아파치 가디언 성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파치는 현재 미군이 700대 이상 운용중이며 전세계 10개국에서 1174대 이상이 제작돼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도입 이래 수 많은 전장을 누벼왔다. AH-64E는 돔형의 AN/APG-78를 장착해 256개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다.

길이 17.73m(프로펠러 포함), 동체길이 15.06m, 높이 3.87m다. 최대 이륙중량이 1만433㎏에 달할 만큼 탁월한 무장력을 자랑한다. M230 30㎜ 기관포 1200발, 히드라 70 FFAR 로켓, AGM-114 헬파이어, AIM 스팅어, AIM-9 사이드와인더 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아파치 가디언 성능은 적의 탱크와 공기 부양정 침투를 막는 데 투입된다. 세간에서는 아파치 가디언 성능을 빗대 '탱크킬러'로 부른다.

▲ 사진=NEWS1

미국 보잉사의 아파치 가디언 성능은 8㎞ 떨어진 거리에서 적의 전차나 벙커를 격파할 수 있는 헬파이어 미사일을 16기 장착하며, 장갑차를 뚫을 수 있는 30㎜ 기관총도 갖추고 있다. 헬기 위쪽에는 버섯처럼 생긴 롱보우 레이더를 탑재해 256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한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아파치 가디언 성능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인 롱보우 레이더를 통해서 산 너머에 북한 기갑 전력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다 탐지할 수 있다"며 "그래서 북한군에게는 충격과 공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치 가디언 성능의 핵심 기술인 롱보우 레이더는 우리에겐 조기경보기나 다름 없어 K-9 자주포에게 적군 정보를 실시간으로 줄수 있어 큰 전력 보강이 된다. 이 레이더로 인해 아파치는 동체를 숨긴채, 레이돔만 노출한 상태로 목표물을 탐지하고 미사일을 조준할 수 있으며 함께 작전을 수행중인 다른 아파치와 자신이 목표물의 데이타를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파치의 가시거리에 있지 않은 목표물도 전방의 아파치가 획득한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타격할 수 있음으로써 공동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게 된다.

아파치 가디언은 대전차 작전뿐만 아니라 북한군이 서해에서 해상침투를 할 때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기부양정을 막는 데도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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