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 수입 관계 속 소송까지… 얽히고 설킨 안쪽 삶 "뭉클"

[코리아데일리] 여성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들이 형사고소를 당한 적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가비엔제이의 전 소속사인 G엔터테인먼트(이하 G사)는 세 멤버 및 가비엔제이가 계약기간 만료 전에 이적한 것으로 알려진 T엔터테인먼트(이하 T사)를 상대로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G사는 "본사가 서비스표등록을 했으나 관리자 동의 없이 가비엔제이의 이름으로 공연(부산국제영화제)을 했고, 언론을 통해 음반출시 예고를 한 것은 서비스표권 침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 해지 전 언론을 통해 멤버들의 승소로 분쟁이 종결된 것처럼 알려 투자건이 철회됐고 새 음반 제작 및 판매에도 타격을 입었다"며 업무방해 혐의도 추가했다.

앞서 가비엔제이는 "계약서상 5대 5로 수익금을 정산하기로 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며 G사 대표를 횡령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또한 "2005년 당시 전속 계약은 소속 연예인의 의무만을 규정한 G사의 불공정 계약"이라며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한편 가비엔제이의 소속사 굿펠라스-KW 엔터테인먼트는 2일 가비엔제이의 정규7집 Part 1 미니앨범 ’헬로(hello)’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10주년을 자축하며 원년 멤버 장희영, 미스티, 정혜민과 함께 '땡큐(thank you)’란 곡으로 이번 미니앨범의 시작을 알린 가비엔제이는 3일 종전에 곡들과는 다른 그녀들만의 새로운 감성을 담은 새 앨범 ‘헬로’를 발표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비엔제이, 고생이 많았겠다" "가비엔제이 화이팅ㅠㅠ" "오래 기다렸어요 좋은 노래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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