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 교수, ‘0.0001도 믿을 수 없다’ 천안함 조사 비난 그 후 '방송정지' 왜?...“충격”

[코리아데일리] 2일 김용옥 교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천안함 조사에 대한 비난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도올 김용옥 씨는 지난 5월 23일 서울 봉은사에서 '코뿔소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 동서화통의 깨달음'이라는 특별강연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합동조사단 발표를 강력히 비판했다.이 자리에서 김용옥 씨는 "천안함 관련 정보는 모두 통제가 돼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면서 자신들이 조사한 결과를 믿으라고 하니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조사단 결과에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된 김 씨의 발언이 국가보안법 위반죄를 적용할 만한 범죄 구성요건을 찾지 못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도올 김용옥 교수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대담을 마무리하며 김용옥 교수에게 “언제쯤 방송 강의를 다시 할 계획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옥 교수는 “(그동안) 커트(제재)를 당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앵커가 “최근에 그런 일이 있었냐”고 되묻자 김용옥 교수가 “많은 방송 PD들이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지만 다 커트가 된다”면서 “그런 일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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