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마약 얽힌 남편 구속 그녀는 누구?

[코리아데일리] 미스코리아 출신 여자 톱스타의 남편이 친구와 함께 마약을 탄 술을 먹여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스 코리아 출신 연예인의 남편이 전직 국가 대표 골프 선수와 함께 20대 여성들에게 마약 탄 술을 먹인 뒤 성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것.

피의자의 처가는 연예인 집안으로 유명하기에 더욱더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8월 17일 40대 사업가인 김모 씨는 사교 모임에서 알게 된 골프 국가대표 출신 20대 남성 정모 씨와 함께 이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정 씨는 클럽에서 알게 된 20대 여성 두 명을 전화로 불러냈고, 네 사람은 함께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면서 일어났다.

그런데 남성들이 권한 술을 마시던 두 여성은 갑자기 정신을 잃어면서 문제는 생겼다.

술에 마약 성분이 들어 있었던 것. 두 남성은 정신을 잃은 두 여성을 각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피해 여성들의 몸에선 마약 성분과 함께 김 씨와 정 씨의 DNA가 발견됐지만 김 씨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다가 구속됐고, 범행을 순순히 자백한 정 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덕길)가 김모 씨(40)가 올해 8월 경 서울 중구 유명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20대 초반 여성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이 든 술을 먹인 뒤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구속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중인 것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피해 여성들은 “술을 마셔 정신을 잃은 뒤 성폭행 당했다. 술에 정신을 잃게 만드는 약 성분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며 김 씨와 정 씨를 고소했다. 검경은 피해 여성의 신체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과 김 씨와 정 씨의 DNA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정 씨는 성관계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가 두 사람 몰래 약을 먹일 이유가 전혀 없다. 김 씨가 술에 약 성분을 넣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넣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구속됐다.

검찰은 김 씨와 정 씨의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향정신성 의약품의 입수 경로를 추적하고, 두 사람을 대질 신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미스코리아출신 여자 연예인의 남편은 미스코리아출신 L모씨와 2012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L모시의 남편은 1살 연상으로, 온라인게임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연예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오빠는 여성 두명이 공갈 협박 사건에 연류가 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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