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티, 타이어 고무+신발 가죽 넣어 제조 소화 불량 ...“충격”

[코리아데일리] 31일 버블티가 화제인 가운데, 버블티 제조 과정이 공개되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의 한 버블티 전문점에서 폐타이어나 신발 가죽 등으로 만든 버블티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언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버블티 전문점 '보바티(Boba tea)'에서 '타피오카 펄' 대신 낡은 타이어와 신발 가죽을 재활용해 만든 버블티를 팔았다고 보도했다. 

'라이프 헬프' 리포터는 칭다오(靑島)에 있는 한 버블티 전문점에서 버블티를 마신 뒤 병원에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했으며, 위에 그대로 남아 있는 타피오카들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담당 의사는 "타피오카가 아니다"라며 "정확히 무엇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확실한 건 매우 접착력이 강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버티 전문점을 운영하는 한 주인은 "솔직히 말하면 폐타이어나 신발 가죽으로 버블티 알갱이를 만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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