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기자회견,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 막말 퍼레이드
[코리아데일리] '문재인 기자회견'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지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정교과서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현재 국정교과서에 대립된 의견의 정치인들이 '막말' 퍼레이드를 벌이는 가운데, 문 대표가 가세해 격앙된 목소리를 높인 것.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억지와 강제 속에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국정교과서에 맞서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장외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 28일 국회 본청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전국 홍보 버스순회’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버스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전국 홍보 버스순회’ 출정식에서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거짓말로 검정 교과서를 좌편향으로 몰고, 국정교과서에 대해 억지를 강요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먹어봐야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국정교과서 반대와 저지 전국투어에 나설 이 버스는 앞뒤 좌우 측면 4면이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을 알리는 홍보용 문구와 그림들로 치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문재인, 오랜만에 옳은 말 했다" "문재인 기자회견, 무슨 말 한거지?" "국정교과서 제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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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미 기자
(haanda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