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코리아데일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버이연합을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법률위는 지난 13일 여의도역에서 개최된 당 지도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반대 서명' 운동 중 미신고 불법집회열고 이를 방해한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을 업무방해 및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법률위는 "우리 당의 홍보업무를 방해하고, 집시법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이 명백하므로 수사기관에서는 신속히 수사해 관련자를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사진=NEWS1

법률위는 "향후 우리 당에선 어버이연합 등 정체불명의 극우단체 등이 정당활동의 자유를 방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폭력적 불법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국내 한 영화평론가는 한 인터넷 언론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어버이연합을 " 나잇값 못 하는 망나니들의 본을 따른 것이리라. 늙어가면서 나이만 먹은 게 아니라 이기심과 탐욕만 먹어 배만 채우고 영혼은 텅 비어버린 아귀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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