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분기 매출액이 1000% 폭등.. 원인은 "이것 때문이었나?" 

[코리아데일리] 이트론이 배임혐의로 거래가 정지당한 가운데 1분기 매출액이 상상초월로 폭등하여 그 이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서버 및 스토리지 공급업체 이트론은 지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56억원, 영업이익 2억원, 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43% 급증했고, 각각 -7억원, -6억원이었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7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억원, 1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1분기 실적은 주력사업인 서버와 스토리지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서버, 스토리지 공급이 늘고 있고 유통사업부 매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2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거래 정지 후 그 상황을 살펴보니 이러한 매출액의 폭등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제대로 상황 파악이 안되었지만 얼마 후 제대로 된 사유가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네티즌은 "이트론 안되겠네", "이화전기도 그렇던데", "설마 그것만은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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