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향해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코리아데일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보다도 더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발언은 김 대표가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부전역 앞 등에서 한 유세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저와 사이가 별로 안 좋은 것처럼 해서 여러분들 걱정 많이 하셨는가.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라며 사랑론을 밝혔다.

이와함께 김무성 대표는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잘 도와서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4대개혁을 성공시켜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대통령으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덧 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국정교과서를 강하게 지원하는 가운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17주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15년 10월 4주차(19~23일) 지지도 조사 결과, 김무성 대표가 직전 주 대비 1.0%p 상승한 20.9%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2주 연속 상승으로 20%대 회복한 상태다. 특히 경기·인천에서 19.4%로 1위에 오르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밀어낸 것도 주목된다. 그는 이 외에도 대전·충청·세종·강원·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등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이는 여야 5자 청와대 회담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 행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청와대에서 대화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내누딩 대표(우측부터) 사진=뉴스1
이 조사는 2015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8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3%, 자동응답 방식은 6.1%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