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포스, 정체 무엇이길래 이토록 화제?… "쉽게 알아보자"

[코리아데일리] '델타포스'가 화제인 가운데, 델타포스의 정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델타포스는 정규군이 투입되기 힘든 상황에 뛰어들어 요인 암살, 인질 구출, 적 기지 파괴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미 육군의 특수부대이다.

델타포스는 특수전 장교 출신이며, SAS에서 근무한 바 있는 찰스 베크위드(Charles Beckwith)에 의해 1977년 11월에 창설된 것으로 영국 육군특수부대인 SAS(Special Air Services)를 모델로 삼았다.

델타포스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며, 대사관 및 항공기 인질 구출 작전, 마약 및 핵물질밀매단 와해 공작 등을 수행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랙(FortBragg)에 본부가 있다.

육,해,공군의 다른 특수부대와 달리 특수전사령부(USSOCOM)의 통제 체계에서 벗어나 '연합특전사'(JSOC:Joint Special Operations Command)의 지휘체계 아래 있다. JSOC산하에 있는 부대는 특수부대 가운데서도 가장 비밀을 요하는 임무만을 수행하는 부대들로 해군의 연구개발단(DevGRU)과 육군의 160항공단, 공군의 제2항공사단 일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델타포스는 81년 인도네시아 여객기 구출작전, 84년 베네수엘라 여객기 인질 구출작전, 89년 파나마 침공시 미국인 인질 구출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 때 수도 테헤란 주재 미국대사관에 억류된 미국 인질 66명을 구하려다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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