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버지, 동명이인 오해 해프닝… "오히려 애국에 앞장섰다"

[코리아데일리] '김무성 아버지'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관련한 오해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인 해촌 김용주 선생(이하 김용주. 1905~1985)이 친일파 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이는 동일한 이름을 가진 친일파 김용주와 동명이인으로 사실과 정반대로 큰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해촌 김용주는 3‧1운동의 계승을 위해 ‘삼일상회’라는 상호로 사업을 했고, 일본군 사령부의 조선인 제거 명단 중 포항 지역 총살 대상 1호로 애국자였음이 역사적 사실로 드러났다.

김용주는 포항 영흥초등학교 설립-전남중‧고등학교 설립 무상 헌납 등의 교육사업에도 두드러진 업적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도서출판 청어가 발간한 “강을 강너는 산(김용주 평전-이성춘-김현진 편저”에 자세히 수록돼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무성, 진짜 억울하겠다" "김무성 아버지, 정말 좋은 분이셨네요" "누가 이런 헛소문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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