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코리아데일리]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권 도전 발언이 잦아지고 있다. 메시지도 점차 선명해지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선후보 선호도 지지율은 최대 8%에서 최소 4%다. 대부분 여론조사는 이 수치를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포함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보도는 이제 놀랄 일이 아니다.

SNS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 5%돌파"등의 글도 여럿이다. 야권에서 차기 대선주자는 박원순, 차차기는 이재명이라는 풍문도 있다인터넷에서는 한 역술인이 이재명을 차차기 대선 주자로 점쳤다는 소문도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권 반열에 올랐다는 객관적 근거다.

▲ 사진=NEWS1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런 데이터를 토대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 5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린 '이재명 카페트 친구모임 토크 콘서트'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몸통할 기회가 생기면 목숨 걸고 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재명 시장이 언급한 몸통은 대권을 뜻한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2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대중 정서 바닥에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이라며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니까, 너무 원칙이 없으니까 변칙과 특혜와 같은 부조리에 대해 시원하게 돌파하는 것에 대해 통쾌해하는 시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또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기초단체장이 한 번도 대선후보로 거론된 적이 없고, 제가 한 번도 대통령을 해보겠다고 말한 적이 없지만 국민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이 돼서 나라 살림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나라 살림을 성남시 살림 처럼 해줬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꽤 늘어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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