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만취상태로 도의회 출석...“충격”

[코리아데일리] 15일 최문수 강원도지사가 화제인 가운데, 만취상태로 도의회에 출석해 주목을 끌고 있다.

 

최 지사는 오늘 오후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도정 답변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직원들의 부축을 받고 본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확인 결과, 최 지사는 오늘 중국 안후이 성 인민대표회의 방문단과의 오찬에 참석해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최 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강경대응에 나섰다.

새누리당 도의원 대표단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상 있어서는 안될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도지사가 도민과 도의회를 무시했다는 차원을 넘어 직무능력과 기본소양이 의심되는만큼 도지사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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