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김종국과 10년 전 인연 고백… "데이트도 했었는데" 글썽

[코리아데일리] 채연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와 김종국과의 인연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가수 채연이 10년 동안 가수 김종국의 열성팬이었음을 뒤늦게 고백했다.

채연은 현재는 종영한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엑스맨을 찾아라' 녹화에서 김종국과 '당연하지' 대결을 펼쳤다.

이 때 김종국이 느닷없이 "오랜만이다"라고 말하자 채연이 한동안 대답을 못하고 눈물을 글썽여 주변을 어리둥절하게 한 것.

알고보니 당시로부터 10년 전 터보의 멤버였던 김종국과 평범한 학생이었던 채연은 한 프로그램에서 스타와 팬으로 만나 '스타 데이트'를 했던 인연이 있었다.

서로가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한번도 이에 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던 두 사람이 '당연하지' 도중 처음으로 이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에 MC들과 god 유노윤호 박준규 하하 등 전 출연자가 깜짝 놀랐다"면서 "지난 주 방송분에 예고편이 나가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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