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필수코스 대공개 "이 곳만은 꼭 보아야…"

[코리아데일리] 최근 경복궁 야간개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경복궁 야간개장과 관련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눈길을 끈다.

 

이미 경복궁 야간개장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상황. 이에 따라 관람시 유용한 팁들이 공개돼 화제다.

첫번째 경복궁 야간개장의 관람 포인트는 '근정전 야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근정전은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치뤄진 공간으로서 중요한 행사가 진행된 만큼 경복궁 내 위치나 규모 면에서 단연 눈에 띈다.

그 다음으로 꼽히는 명소는 경회루의 야경이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마다 연회를 베풀었던 경회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누각건물로 국보 제224호에 지정된 곳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연못에 비친 경회루의 야경은 꼭 가보아야 할 필수 코스이다.

한편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예매가 시작 10분 만에 매진되며 암표 거래가 이루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매번 고궁 야간개방 암표가 원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됐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문화재청 측은 예매자 본인 이외의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구매자명의 신분증 확인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며 직거래 행위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복궁 야간개장을 놓고 입장권 구입을 원하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는 만큼 비싼 가격에 암표를 거래하는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네티즌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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