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유승민

[코리아데일리]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천정배 신당 합류 가능성을 일축하며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러브콜을 단칼에 자른 것이다.

천정배 의원은 최근 각종 언론인터뷰에서 유승민 의원 등 합리적 보수 세력과 신당을 함께 할 수 있다고 했었다. 천정배 의원은 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설령 보수성향 인사라도 개혁 의지를 가진 분이라면 신당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대구 지역 언론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천정배 신당 참여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내놓았다.

유승민 의원은 "이 양반(천정배 의원)이 그런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으며 참 곤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2000년 입당 후 당을 옮기거나 신당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천정배(사진 왼쪽) 유승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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