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리그 우승, 흐뭇한 표정의 하이파이브

[코리아데일리]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24·첼시 LFC)이 소속팀의 리그 첫 우승을 만끽했다.

 

5일 첼시 대 선덜랜드 AFC 여성팀과의 2015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슈퍼리그(FA WSL) 최종전 홈경기에서 첼시가 4-0으로 승리했다. 이어 10승 2무 2패 득실차 +20 승점 32로 2위 맨체스터 시티 WFC(승점 30)를 2점 차이로 따돌리고 창단 첫 리그 우승 역사를 썼다.

이날 경기의 mvp는 바로 지소연.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결승골을 넣어 기선제압하는데에 성공해 흐뭇한 표정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5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은 2번째 본선에서 사상 첫 승점획득·승리·조별리그 통과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당시 지소연은 스페인과의 E조 3차전(2-1승)이 끝나고 FIFA가 선정하는 ‘플레이어 오브 매치’를 수상하여 한국인 최초의 여자월드컵 경기 MVP라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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