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시기, 기상청측 "단풍지도·명소 공개"

[코리아데일리] 기상청은 올해(2015년) 첫 단풍이 평년보다 조금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히며 단풍지도와 명소를 공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수는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 시작시기가 빨라진다"면서 "이달 전반 일 평균기온은 20.9도로 평년(21.9도)보다 1도 낮아 첫 단풍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단풍명소로 유명한 설악산은 25일,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절정시기는 다음달 17∼18일쯤으로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다음달 28일까지 중부지방에, 다음달 20일부터 11월11일까지 지리산과 남부지방에 단풍 절정이 관측될 전망이다.

강원도나 남부지방으로 단풍을 보러가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창덕궁이 은행나무 명소로 꼽혔다. 

이어 가을이 다가오면서 올레길, 둘레길 등 걷기 좋은 산책로도 인기며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달마을근린공원, , 서서울호수공원, 파리공원, 용왕산근린공원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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